전체 글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철 불청객, 태풍은 어떻게 거대한 괴물이 될까? 바다 위에서 태어나 수천 km를 이동하는 태풍의 과학여름이 되면 일기예보에서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있다.태풍!처음에는 태평양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작은 열대저기압이라고 한다.그런데 며칠이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바람의 속도가 시속 100km를 훌쩍 넘고,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내며,수십 미터 높이의 파도를 만들어낸다.그리고 한반도에 접근하면“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라는 뉴스가 온통 등장한다.도대체 바다 위의 작은 소용돌이 하나가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힘을 가진 괴물로 변하는 것일까?놀랍게도 태풍은 바다와 태양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에너지 시스템이다.태풍은 어디에서 태어날까?태풍은 아무 곳에서나 만들어지지 않는다.주로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발생한다.바닷물의 온도가 충분히 높으면 바다에서 많은 물이 증발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정말 죽을까? 여름마다 등장하는 ‘선풍기 사망설’의 진실여름밤이면 한 번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선풍기를 켜놓고 자면 죽을 수도 있어.”어릴 때 부모님에게 들었던 사람도 많을 것이다.“선풍기 바람을 계속 맞으면 체온이 떨어져서 죽는다.”“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산소가 부족해진다.”“선풍기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낸다.”듣고 보면 그럴듯하다.특히 한밤중에 선풍기가 얼굴을 향해 윙윙 돌아가고 있으면 괜히 걱정되기도 한다.그런데 정말 그럴까?오늘은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선풍기 사망설’을 과학적으로 한번 파헤쳐 보자.먼저 결론부터 말하면...정상적인 실내 환경에서 선풍기를 켜놓고 잔다고 해서 선풍기 자체 때문에 사람이 죽는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선풍기는 산소를 태우지도 않고,이산화탄소를 만..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음식은 정말 몸에 해로울까?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음식은 정말 몸에 해로울까?전자레인지에 돌린 음식에는 ‘전자파’가 남아 있을까?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넣고 버튼을 누른다.삐—몇 분 뒤 문을 열면 뜨거운 음식이 나온다.그런데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전자레인지로 데운 음식, 정말 괜찮은 걸까?”전자파로 음식을 데운다는데 왠지 찜찜하고,전자레인지에서 나온 음식에는 전자파가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특히 인터넷에는“전자레인지 음식은 영양소가 파괴된다.”“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몸에 해롭다.”같은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도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오해일까?오늘은 전자레인지를 과학적으로 한번 뜯어보자.먼저 결론부터 말하면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음식이 전자레인지.. 도대체 왜? 라면은 왜 식으면 맛이 없어질까? 뜨거울 때는 그렇게 맛있더니, 조금 식으면 왜 갑자기 아쉬워질까?라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또 다시 라면을 끓인다.보글보글 끓는 냄비에서 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들어 올린다.후루룩!뜨거운 국물과 쫄깃한 면발, 코끝으로 올라오는 매콤한 향까지.“역시 라면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지.”그런데 이상하다.조금 전까지 그렇게 맛있던 라면이 10~20분 정도 지나면 갑자기 맛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면이 조금 불어서 그럴 수도 있다.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다.라면이 식으면서 우리의 혀와 코가 느끼는 맛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라면의 맛은 혀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다우리는 흔히 맛을 혀로 느낀다고 생각한다.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이것들은 주로 혀의 미각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얼마일까? 전자공학과를 졸업하면 정말 억대 연봉을 받을까?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입사하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인터넷에는 "초봉 7천만 원", "1억 원도 받는다", "성과급 때문에 억대 연봉이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난다.과연 어떤 것이 사실일까?오늘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학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실제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는지, 그리고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입사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신입사원의 연봉은 '연봉'만 보면 안 된다많은 사람들이 연봉이라고 하면 기본급만 생각한다.하지만 반도체 기업의 보상 체계는 조금 다르다.실제로 받는 금액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기본급각종 복리후생 및 수당성.. 자동차는 비가 오는 것을 어떻게 알아챌까? 와이퍼를 움직이는 빗물 감지 센서의 과학맑은 날 운전하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그런데 운전자가 와이퍼 스위치를 만지기도 전에 와이퍼가 스윽~하고 움직인다.마치 자동차가 스스로"비가 오네."라고 판단한 것처럼 말이다. 도대체 자동차는 어떻게 하늘을 보고 비가 오는 것을 알아챌까?혹시 카메라가 하늘을 촬영하고 있는 걸까?아니면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을까?사실 대부분의 자동차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비를 감지한다.여기에도 그 비밀은 바로 빛(光)에 있다.자동차는 하늘을 보지 않는다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앞유리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빗방울을 본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오토 와이퍼(Auto Wiper) 시스템은비를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유리 안에서 빛이 어떻게 반사되는지를 측정한다. 즉, 자동차.. 스마트워치는 심장을 어떻게 측정할까? 손목 위에 숨어 있는 광센서의 비밀 손목 위에 숨어 있는 광센서의 비밀아침 운동을 시작하면 스마트워치가 알려준다."현재 심박수 118bpm"계단을 오르면 숫자가 올라가고,잠을 자면 심박수가 내려간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수가 높아지고,운동을 마치면 회복 속도까지 알려준다.병원에서 가슴에 전극을 붙이지도 않았는데,손목에 찬 작은 시계가 어떻게 심장이 뛰는 것을 알 수 있을까?그 비밀은 바로 빛(光)에 있다.스마트워치는 심장을 직접 보는 것이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워치 안에 작은 청진기가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스마트워치는 심장 소리를 듣지도 않고,심장을 직접 측정하지도 않는다.대신 피가 흐르는 모습을 빛으로 관찰한다.심장이 한 번 뛸 때마다 혈관 속 혈액의 양이 아주 조금씩 변한다.이 작은 변화를 스마트워치는 빛.. 스마트폰은 내 얼굴을 어떻게 알아볼까? 쌍둥이도 구별하는 Face ID의 놀라운 과학아침에 잠에서 깨어 스마트폰을 집어 들면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화면이 열린다."내 얼굴을 어떻게 알아본 거지?"불과 몇 초도 걸리지 않는 이 과정에는 수십 년 동안 발전해 온 반도체, 센서, 광학, 인공지능(AI) 기술이 모두 숨어 있다.오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Face ID(얼굴 인식) 속 과학을 알아보자.얼굴 사진 한 장만 보고 인식하는 걸까?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단순히 카메라로 얼굴 사진을 찍어서 비교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사진 한 장만으로 인증한다면 스마트폰 앞에 내 사진을 들이대도 잠금이 풀려야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은 사진으로는 절대 속지 않는다.왜 그럴까?그 이유는 스마트폰이 평면 사진이 아니라 3차원 얼.. 이전 1 2 3 4 다음